『君の名は。』の新海誠監督と韓国スタッフ
日本アニメ『君の名は。(너의 이름은).』の新海誠監督(신카이 마코토 감독)が韓国に対する愛情とその縁を紹介した。新海監督はSBS(ソウル放送)の深夜ニュース番組『ナイトライン(나이트라인)』に出演した。ジャパニメーションの世代交代となった『君の名は。(너의 이름은.)』の新海監督は、『ナイトライン(나이트라인)』で韓国観客動員350万人を突破した人気について「10年前から映画を作るたびに韓国で上映をしてくれているが、今回の映画のようにこのように多くの方々が劇場に直接足を運んでくれたことが今でも信じられない(10년 전부터 영화를 만들 때마다 한국에서 상영을 해 주셨는데 이번 영화처럼 이렇게 많은 분들이 극장을 직접 찾아주신 건 지금도 믿기지 않는 일이다)」と話した。続いて「私たちは本当に近い隣国に住んでいて、いろいろな価値観を共有していると考える。韓国人がおいしいと思うこと、美しいと思うものは私たち日本人にも美しく感じられる。同じように、私たちが面白いと思って作った映画を韓国人も面白いと思って見てくれるという自信を、今回の映画を通じて持つようになった(우리들은 정말 가까운 이웃 나라에 살고 있고 여러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희 일본인들에게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재밌게 만든 영화를 한국인들도 재밌게 봐 주신다는 자신감을 이번 영화를 통해 갖게 되었다)」と話した。あわせて新海監督は10年前から韓国人メインスタッフと仕事を共にしているとし「日本アニメ自体が韓国の作画スタジオと切っても切れない関係だ。韓国スタジオに大きな部分を任せている(일본 애니메이션 자체가 한국의 작화 스튜디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한국 스튜디오에게 큰 부분을 맡기고 있다)」と伝えた。映画のモチーフになった2011年東日本大地震に対しては「私だけでなく多くの日本人たちが同じような気持ちだと思う。できるなら時間を戻したいが実際には不可能だ(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그런 마음일 것이다. 가능하다면 되돌리고 싶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다)」とし「韓国に関しては、2014年はちょうどこの映画を作り始めた時でセウォル号惨事が起きた。そのことは胸の奥にずっと残っている(한국과 관련해서는 2014년 마침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고, 그 일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다)」と説明した。最後に監督は「教訓を与えるようと思って作った映画ではないが、単なる面白さ以上の感情を少しでも観客の心に残すことができたらいいなと思った(교훈을 주기 위해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단순한 재미 이상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관객에게 남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と付け加えた。 『君の名は。(너의 이름은.)』は夢の中で体が入れ替わった都市少年の瀧と田舎少女の三葉、会ったことのない2人が織りなす奇跡と愛を描いた作品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