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韓関係50年の書籍 韓国で出版

2015年12月19日 15:32

日韓国交正常化50周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を機に、韓国の政府系シンクタンク(정부계 싱크 탱크)の東北亜歴史財団(동북아 역사 재단)が両国関係の50年の歴史をまとめた「韓日関係史1965~2015(한일 관계사 1965 ~ 2015)」を出版した。全3冊。韓国と日本の研究者51人が、1965年以降の日韓関係を政治、経済、社会、文化に分け、多角的な分析と検討を試みた。序文で「日韓関係は非対称的で垂直的な帝国と植民地関係という否定的な歴史的遺産にもかかわらず、国交正常化後わずか50年ほどで対称的で水平的な両国関係が形成された世界史でもまれな成功事例といえる(한일관계는 비대칭적이고 수직적인 제국과 식민지의 관계라는 부정적인 역사적 유산에도 국교정상화 이후 불과 50여 년 만에 대칭적이고 수평적인 양국관계가 형성된 세계사에서도 드물게 보는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と評価した。出版を記念し、22日に東北亜歴史財団(동북아 역사 재단)で「日韓国交正常化50周年を考える(한일 국교 정상화 50 주년을 생각한다)」をテーマに懇談会が開かれる。